다이어트, 금주, 금연, 영어 회화.
이 분야들의 공통점을 아세요?
누구나 한번쯤 시도해 봤고, 성공한 사례가 이목을 끌 정도로 어렵다는 사실입니다.
왜 그렇게 어려울까요?
오늘도 야근 때문에 등록한 어학원 수업에 참석하지 못하고 퇴근하는 길.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근처에서 치맥 한잔 하고 입가심으로 담배를 한 대 태우며 다짐합니다.
"내일부터 해야지."
다이어트, 금주, 금연에 실패하거나 영어를 잘 못한다고 해서 당장 먹고사는 데 영향을 주진 않습니다.
(당장 출근을 안 하면 문제가 발생하겠지만...)
웹사이트도 마찬가지 입니다.
만약 지금 네오다임 웹사이트가 사라진다고, 현재 비즈니스에 문제가 발생할까요?
네오다임과 거래 중인 기존 고객들, 즉 네오다임을 이미 아는 사람들은 웹사이트에 방문하지 않습니다.
필요하다면 담당자에게 바로 전화하거나 이메일을 보낼테니까요.
아마도 네오다임 웹사이트에 방문하는 사람들은 네오다임을 모르지만 궁금한 잠재고객이거나 이직을 고려 중인 동종 업계 종사자, 또는 취준생 정도겠지요.
이들이 현재 네오다임 웹사이트의 타겟인 셈입니다.
그럼 네오다임 웹사이트 개편 작업은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요?
우선 목적과 방향성을 잡는 게 첫번째 어려움이었습니다.
"네오다임 웹사이트, 왜 필요하지?"
사실 반드시 웹사이트가 필요한 건 아닙니다.
최근 스타트업이나 일부 중소기업들은 웹사이트 대신 공식 블로그나 페이스북 페이지,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서 그 역할을 대신 하기도 합니다.
이런 채널의 경우 상대적으로 구조가 단순하고 외부 접근성이 좋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원하는 정보를 쉽게 노출 가능한 장점이 있습니다.
컨텐츠 작성 및 수정도 간편하고요.
그럼에도 웹사이트가 반드시 필요하다면, 타 채널들과의 차별성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네오다임의 비즈니스 기회를 확장하고, 새로운 인재를 채용해서 내부 역량을 강화하는 역할을 하는 웹사이트로 개편하자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즉, 새로운 리드(New Lead)를 확보하는 것이 개편될 네오다임 웹사이트의 주요 역할이 된 것이죠.
"네오다임을 뭐라고 정의하지?"
우리 타겟(잠재고객 또는 구직자)이 네오다임에 관심을 보이는 이유는 저마다 다르지만, 결국에는 어떤 서비스를 제공하고, 어떤 사람들이 일하는지를 궁금해 할 것입니다.
- 과거: IT 시장에서 20년이 넘게 비즈니스를 지속한 B2B 전문성(BTL, 오프라인 마케팅)
- 현재: 온오프 통합 마케팅 서비스 대행(디지털 마케팅 역량 강화)
- 미래: 마케팅과 기술을 기반으로 한 마케팅 솔루션 제공(마케팅 자동화)
따라서 네오다임을 아는 기존 고객들에게는 강화된 역량을 인지시키면서, 이번에 네오다임을 처음 접하는 고객들에게는 트렌드에 맞는 전문성을 보여 줄 키 메시지로 '네오다임, 미래를 만들다'는 슬로건을 디자인 했습니다.
또한 네오다임을 정의하는 데 빠질 수 없는 중요한 요소이자 네오다임의 미래, 바로 네오다이머(neodigmer)를 위한 PEOPLE 페이지가 추가되었습니다.
이 페이지에서는 네오다이머 구성원 모두의 개성이 잘 드러나는 사진들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친구가 보면 놀릴지 몰라도 가족, 친지들이 보면 흐뭇하실 거예요.
(혹시라도 돌아올 지 모를 퇴사자들을 위해 블라인드 처리만 하는 세심함까지...)
조직도 대신 잡 포지션을 기재했기 때문에, 구직자들이 어떤 일을 하는지 파악 후 웹사이트 내에서 바로 지원 가능합니다.
"웹사이트 어떻게 디자인하지?"
네오다임 웹사이트의 설계 역시 리드 확보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아임웹 서비스와 마케토를 뼈대로 구축, 전체적인 관리와 추적을 용이하게 디자인했습니다.
웹사이트 구성 컨텐츠 역시 많은 내용들을 덜어냈습니다.
웹사이트 내에 아무리 자세하게 설명하거나 레퍼런스를 공개해도 작성자의 의도대로 고객이 이해하는데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죠.
따라서 가장 기본적인 정보만 기재하고, 더 세부적인 내용이 궁금하면 우선 문의를 남기도록 모든 페이지 하단에 마케토 폼을 삽입.
문의한 고객의 상황과 니즈에 맞는 서비스와 레퍼런스를 전달하는 방향으로 설계했습니다.
이 경우 시작부터 서로의 눈높이와 기대치를 맞출 수 있기에 여러 모로 효율적이죠.
고객이 문의 항목을 선택 후 문의를 남기면, 마케토에 설계한 캠페인 값대로 데이터베이스에 리드 정보가 쌓이기 때문에 손쉽게 관리하고 조치를 취할 수 있죠.
유지 관리가 더 중요하다
쉽지 않은 작업이었으나, 웹사이트의 역할과 목적을 분명히 하고 이를 중심으로 논의하고 정리하다 보니 그나마 목적에 가까운 결과물을 만든 것 같습니다.
다만 모든 다이어트와 금주, 금연, 영어 회화가 그렇 듯 한번의 성공보다 꾸준한 유지와 관리가 더 중요하죠.
네오다임 웹사이트 역시 다음 개편이 필요할 때까지 꾸준히 관리하고 개선해 나갈 예정입니다.
다이어트, 금주, 금연, 영어 회화.
이 분야들의 공통점을 아세요?
누구나 한번쯤 시도해 봤고, 성공한 사례가 이목을 끌 정도로 어렵다는 사실입니다.
왜 그렇게 어려울까요?
오늘도 야근 때문에 등록한 어학원 수업에 참석하지 못하고 퇴근하는 길.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근처에서 치맥 한잔 하고 입가심으로 담배를 한 대 태우며 다짐합니다.
"내일부터 해야지."
다이어트, 금주, 금연에 실패하거나 영어를 잘 못한다고 해서 당장 먹고사는 데 영향을 주진 않습니다.
(당장 출근을 안 하면 문제가 발생하겠지만...)
웹사이트도 마찬가지 입니다.
만약 지금 네오다임 웹사이트가 사라진다고, 현재 비즈니스에 문제가 발생할까요?
네오다임과 거래 중인 기존 고객들, 즉 네오다임을 이미 아는 사람들은 웹사이트에 방문하지 않습니다.
필요하다면 담당자에게 바로 전화하거나 이메일을 보낼테니까요.
아마도 네오다임 웹사이트에 방문하는 사람들은 네오다임을 모르지만 궁금한 잠재고객이거나 이직을 고려 중인 동종 업계 종사자, 또는 취준생 정도겠지요.
이들이 현재 네오다임 웹사이트의 타겟인 셈입니다.
그럼 네오다임 웹사이트 개편 작업은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요?
우선 목적과 방향성을 잡는 게 첫번째 어려움이었습니다.
사실 반드시 웹사이트가 필요한 건 아닙니다.
최근 스타트업이나 일부 중소기업들은 웹사이트 대신 공식 블로그나 페이스북 페이지,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서 그 역할을 대신 하기도 합니다.
이런 채널의 경우 상대적으로 구조가 단순하고 외부 접근성이 좋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원하는 정보를 쉽게 노출 가능한 장점이 있습니다.
컨텐츠 작성 및 수정도 간편하고요.
그럼에도 웹사이트가 반드시 필요하다면, 타 채널들과의 차별성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네오다임의 비즈니스 기회를 확장하고, 새로운 인재를 채용해서 내부 역량을 강화하는 역할을 하는 웹사이트로 개편하자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즉, 새로운 리드(New Lead)를 확보하는 것이 개편될 네오다임 웹사이트의 주요 역할이 된 것이죠.
우리 타겟(잠재고객 또는 구직자)이 네오다임에 관심을 보이는 이유는 저마다 다르지만, 결국에는 어떤 서비스를 제공하고, 어떤 사람들이 일하는지를 궁금해 할 것입니다.
따라서 네오다임을 아는 기존 고객들에게는 강화된 역량을 인지시키면서, 이번에 네오다임을 처음 접하는 고객들에게는 트렌드에 맞는 전문성을 보여 줄 키 메시지로 '네오다임, 미래를 만들다'는 슬로건을 디자인 했습니다.
또한 네오다임을 정의하는 데 빠질 수 없는 중요한 요소이자 네오다임의 미래, 바로 네오다이머(neodigmer)를 위한 PEOPLE 페이지가 추가되었습니다.
이 페이지에서는 네오다이머 구성원 모두의 개성이 잘 드러나는 사진들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친구가 보면 놀릴지 몰라도 가족, 친지들이 보면 흐뭇하실 거예요.
(혹시라도 돌아올 지 모를 퇴사자들을 위해 블라인드 처리만 하는 세심함까지...)
조직도 대신 잡 포지션을 기재했기 때문에, 구직자들이 어떤 일을 하는지 파악 후 웹사이트 내에서 바로 지원 가능합니다.
네오다임 웹사이트의 설계 역시 리드 확보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아임웹 서비스와 마케토를 뼈대로 구축, 전체적인 관리와 추적을 용이하게 디자인했습니다.
웹사이트 구성 컨텐츠 역시 많은 내용들을 덜어냈습니다.
웹사이트 내에 아무리 자세하게 설명하거나 레퍼런스를 공개해도 작성자의 의도대로 고객이 이해하는데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죠.
따라서 가장 기본적인 정보만 기재하고, 더 세부적인 내용이 궁금하면 우선 문의를 남기도록 모든 페이지 하단에 마케토 폼을 삽입.
문의한 고객의 상황과 니즈에 맞는 서비스와 레퍼런스를 전달하는 방향으로 설계했습니다.
이 경우 시작부터 서로의 눈높이와 기대치를 맞출 수 있기에 여러 모로 효율적이죠.
고객이 문의 항목을 선택 후 문의를 남기면, 마케토에 설계한 캠페인 값대로 데이터베이스에 리드 정보가 쌓이기 때문에 손쉽게 관리하고 조치를 취할 수 있죠.
쉽지 않은 작업이었으나, 웹사이트의 역할과 목적을 분명히 하고 이를 중심으로 논의하고 정리하다 보니 그나마 목적에 가까운 결과물을 만든 것 같습니다.
다만 모든 다이어트와 금주, 금연, 영어 회화가 그렇 듯 한번의 성공보다 꾸준한 유지와 관리가 더 중요하죠.
네오다임 웹사이트 역시 다음 개편이 필요할 때까지 꾸준히 관리하고 개선해 나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