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odigm[든 자리] 전다운 사원 인터뷰

남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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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 사회의 첫 관문

사상 최악의 취업난 시대. 대졸 취업률이 사상 최저라는 이야기들이 심심찮게 들린다. 이런 난국에 취업을 준비하고 도전하는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갖고 네오다임에 입사했을까. 

이번 인터뷰의 컨셉은 면접이다. 신입사원 전다운씨가 면접보신지 얼마 되지 않으셨고 사회초년생이다보니 다운씨에게 듣는 면접에 대한 생각에 질문의 초점을 맞췄다. 입사와 동시에 상경하셔서 서울살이에 회사에 적응중이신 전다운씨. 그에게 그가 경험했던 네오다임의 면접과 면접에 대한 생각을 들어봤다.

 



입사하신지 이제 두 달쯤되신다고 말씀들었어요. 기분이 어떠세요? 

아직은 얼떨떨하고 일을 배워나가는 것에 몰두하고 있어요. 자취한지 얼마 안되서 주말에 친구들과 서울 주변을 돌아다니기도 하구요. 이제 사회인이 되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네오다임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오셨어요?

처음엔 뭘 하는 회사인지 감이 안잡혔어요. :) 홈페이지 보면 엄청 하는 일이 많은데 제가 대행사를 일해봤던 것도 아니어서 그 많은 일들이 어떻게 돌아가는 지 알지 못했던 것 같아요. 그러던 중에 구직 페이지에 있는 소개글을 보면서 IT 클라이언트를 대상으로 마케팅을 하는 대행사라는 것을 알았어요. 그리고 "이벤트 전문가가 되고 싶다면 지원하라"는 문구에도 마음이 동했습니다. 어도비 기반으로 하는 마케토를 마케팅에 적용한다는 것이 궁금하기도 했구요.


 면접보실 때 어떠셨는지 궁금해요.

제가 면접 볼 때는 세 분이 오셨어요. 오부사장님, 장인영본부장님, 이정용국장님. 세 분을 면접에서 뵀었습니다. 질문을 여러 개하셨는데 그 중 기억나는게 "우리회사에 대해 궁금한 게 있나요?" 라고 물으셨어요. 근데 제가 그 때 딱히 질문을 하지 않았더니 "우리 회사에 대해 별로 조사를 안해왔네~" 라고 말씀하셔서 마음 속으로는 반쯤 포기하고 있었습니다.^^;; 


나중에 든 생각이지만 확실히 어떤 업무를 한다, 어떤 클라이언트를 대상으로 한다 라고 정의내리기에는 제가 회사에 대해 알고 있는 배경지식이 적기도 했구요. 

저희 회사가 정말 다양한 업무와 다양한 클라이언트들을 상대하는 것 같아요. 그들의 니즈를 파악하고 실행하는 마케팅을 한 두 마디로 정의내리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아직 배울 점도 많다고 생각하고 있고, 부족한 걸 느끼면서 마케팅에 대해서 그리고 네오다임에 대해서 더 많이 파악하고 적응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 면접이라는 컨셉에 맞게 타사의 특이한 면접 질문들을 준비해봤어요. 

간단히 답변해주시면 됩니다. :^) 



비행기가 추락했을 때, 생존자가 당신 혼자라면 무엇을 할 것인가요? (Airbnb)

신고를 하겠죠. (웃음) 어디에 빠져 있느냐 어디에 추락했느냐에 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어떻게 해서든 구조 요청을 먼저 하려고 노력할 것 같아요.


당신이 가장 좋아하는 90년대 음악은? (웹사이트 제작업체인 squarespace)

GOD 노래를 많이 들었어요. 데뷔는 99년이니깐 그나마 90년대 음악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저는 93년생이라… 90년대 음악을 많이 알진 못해요. 

평상시에는 샤워할 때 무한도전 가요제 노래, 윤하 노래를 많이 듣고 있어요.


당신에게 만약 2,000개의 안 읽은 메일이 있다고 칩시다. 이 중 300개에만 답장을 할 수 있다면 어떻게 답장할 300개를 선택하시겠습니까? (Dropbox)

발신자 이름으로 검색해서  제게 중요한 사람에게 먼저 답장할 것 같아요. 평상시에도 자주 연락하는 사람의 사소한 연락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업무적인 메일이나 기타 중요한 메일은 깃발 아이콘이나 긴급, 필수 등의 단어로 검색할 수 있으니 우선 제게 중요한 사람을 먼저 검색하고 답장하지 않을까 싶어요.


스파이더맨과 배트맨이 싸우면 누가 이길까요? (스탠포드 대학교)

신서유기에서 이런 비슷한 질문에 강호동이 이야기했던 게 기억나요. “컨디션 좋은 사람이 이긴다” 비등비등한 상대가 서로 겨룰 때는 결국에 아주 사소한 게 승패를 달리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고, 그런 말이 … 어쩌면 대충 말한 것 같은 말인데도 기억에 남습니다. 

경험이 없는 사람이 이야기했다면 모르겠지만 최고의 운동선수가 이야기하는 건 자기 커리어에 대한 일종의 겸손 같이 보이기도 하다고 생각됐어요.





죽을 때까지 100만원을 만드는 기계를 가지고 있다면, 오늘 그 돈으로 무엇을 할 것인가요? (헤지펀드 자문회사 Aksia)

비행기 티켓을 사고 싶어요. 아이슬란드행 티켓을 두 장 왕복으로 사고 싶습니다. 아니면 여행을 위한 적금을 붓든지요. 

제가 대학다니면서 기숙사에서 같이 살기도 했던  동생이 한 명 있는데 내년에 졸업이거든요. 자금에 여유가 생긴다면 함께 아이슬란드 여행을 선물로 주고 싶어요.

가면 굉장히 고생할 수도 있다는데 오로라를 보고 같이 대학생활에서 겪었던 일에 대해 추억하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만약에 네오다임 면접관이라면  어떤 질문을 하시겠어요?  

네오다임에서 일하면서 뭘 얻어가고 싶은지

이벤트 행사의 진행 경험이 있는지 관심이 있는지?   

대인 관계 스킬, 주변 친구들이 본인에 대해 어떻게 말하는지? 에 대해 물어볼 것 같아요.



그러면 이런 질문을 역으로 다운씨에게 물어볼게요. ^^ 




네오다임에서 일하면서 뭘 얻어가고 싶으세요? 

하하 결국 이렇게 되는군요. ^^;; 음... 디자인 툴을 쓰시는 분들과 좀 더 친해져서 제가 기획을 하거나 소통할 때 제가 좀 더 원활하게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띄어쓰기, 글자 크기 조절 같은 것은 제가 하는 게 디자인 분들의 시간도 아끼고 편할 것 같거든요. 제가 디자인 팀분들과 좀 더 친해지면 AE로서 디자인 감각을 좀 더 익혀서 소통이나 간단한 업무에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이벤트 행사의 진행 경험이 있는지 관심이 있는지?   

대학교 학우들 대상으로 멘토링 기획 진행하는 동아리를 했었어요. 설래군이라고 '설계하는 내일의 군산대'라는 동아리인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의 좋은 추억들이 저를 마케팅 솔루션 회사에 입사하도록 이끌었던 것 같습니다. 저희가 했던 일들은 군산대 멘토링 프로그램이나 독서 토론회, 군산 기행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것이었어요. 그때 각자 아이디어를 조사하고 서로 다른 영역의 팀이라도 아이디어를 내주고 했던 경험이 좋았어요. 제가 생각하지 못한 기발한 아이디어를 내는 사람들과 소통하는 것도 즐거웠구요. 

지금의 업무는 그때와는 정말 많이 다른 것 같아요. 동아리때는 서로 아는 사람들이 재미와 보람을 위해 기획을 했다고 한다면 지금은 클라이언트의 니즈에 맞게 스케쥴과 아이디어를 내야하고 컨펌받는 상황이어서 확실히 직업으로서의 기획은 어렵고 아직 낯선 부분이 많아요. 

부족한 점도 많고 다뤄야할 프로그램이나 일을 접근하는 사고 방식 등 배워야할 게 정말 많다고 느껴요. 


대인 관계 스킬, 주변 친구들이 본인에 대해 어떠신지 ?

대인 관계가 좁고 깊은 편이고, 처음에 낯을 많이 가리는 편입니다. 많이 고쳐졌다고 생각은 했는데 일을 할 때나 사람을 대할 때 좀 더 적극적이어야겠다는 생각도 들어요. 이 일을 하면서 클라이언트에 맞춰 내가 갖고 있는 내 모습을 어떻게 보여야할 지, 어떤 점을 좀 더 드러내야할 지 고민하게 됩니다. 



차별화와 질서의 그 어디쯤

아사다 아키라의 <도주론>이라는 책에서는 광고인에 대한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다. 광고인들은 차별화를 추구하지만, 동시에 회사의 질서에 속하기도 한다는 점에서 '모으고 안주하는 사람'이기도 하고 '질서로부터 도망치는 사람'이기도 하다고.

프로의 일은 늘 주어지지 않는 상황과 맞서기 마련이고 그 안에서 컨디션 같은, 컨트롤 하기 어려운 상황들도 늘 변수가 된다. 어쩌면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만드는 힘과 회사원으로서의 규칙 질서에 맞게 일하는 그 어디쯤에, 필요한 것은 항상심이 아닐까.

면접을 봤던 입장에서 면접관의 입장으로 질문을 유도한 것은 나름 재밌기도 했고 의미가 있었다. 다운씨가 느끼는 '네오다임에 필요한 소양'을 확인할 수도 있었고 또한 본인이 생각하는 바를 직접 대답하는 것에서 아마 다운씨에게도 생각의 전환이 있지 않았을까 싶다.   

앞으로 다운씨에게 네오다임에서 무언가를 얻고, 그 안에서 본인이 갖고 있는 역량을 십분 발휘할 수 있는 좋은 기운들이 많이 일어나길 빈다.  :^)   

 

다운님 디자인팀 문은 언제나 활짝 열려있습니다. welcome~~ 디자인팀 회식때 초대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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